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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학교 100주년 기념 집담회 축사 |
동성 100주년 기념 집담회 축사
친애하는 동성 학생 여러분!
오늘 우리는 동성고등학교 개교 100주년을 기념하는 콜로키움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제 두 주 후면 동성고등학교 개교 100주년을 기념하는 여러 행사들을 거행하게 됩니다. 그에 앞서서 오늘 갖는 콜로키움은 참으로 뜻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100주년의 해인 금년에 이미 여러 차례에 걸쳐 다채로운 기념행사들을 거행하였습니다. 지난 4월엔 4,19 혁명의 선두에서 참여했던 동성의 선배님들을 모시고 당시의 생생했던 경험을 듣는 시간을 가진 바 있습니다. 그리고 6월에는 6,25 사변 때 북한의 침입으로부터 우리나라를 지키려 참전했던 동성의 수많은 건아들이 전사했던 대구지역 다부동에서 나라를 지킨 동성의 전사자들을 기리는 행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7월에는 동성학교의 전교직원이 대만으로 연수를 다녀왔고, 8월에는 동문들과 선생님들 그리고 학생들 80여명이 백두산을 등정하여 보기 힘들다고 하는 천지를 여러 차례 보는 감격을 맛본 바 있습니다. 그리고 10월에는 동성 출신의 미술계 인사들이 작품을 내어 “현대미술 어제와 오늘”이라는 주제로 세종문화회관 전시실을 1주일이나 대관하여 큰 행사를 벌였고, 또한 이 때에 동성 16회 동문이신 김수환 추기경님께서도 손수 그리신 자화상 등 작품을 내시어 온 나라에 큰 화두가 된 바 있습니다. 또한 10월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잠실보조경기장을 빌려 동문과 학생 그리고 교직원이 함께 기량을 겨룬 체육대회를 거행했습니다.
이제 오늘 행사를 갖게 되는 집담회는 동성의 지성들이 모여 동성학교 100년의 역사를 조명하면서 동성인들이 한국과 국제 사회에서 어떠한 활동을 해왔는지 그리고 어떻게 이 사회를 위해 기여했는지를 조명하는 시간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뜻있는 행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동성의 지성들인 많은 교수님들과 언론계에 종사하시는 분들로 이루어진 “동성혜화포럼”이 주관이 되어 마련한 오늘의 심포지움은 동성인들의 예리한 지성으로 그동안 동성인들의 사회적 기여를 평가하고, 내일의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좋은 시간들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오늘 이 집담회에 참여하시는 교수님들과 언론인들께 이러한 강연을 준비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아무쪼록 우리 동성의 후배 학생들에게 자긍심과 희망을 주는 좋은 시간이 되기를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학생 여러분들께서도 2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 강연에 모두 유익하고 좋은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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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학교 100주년 기념 집담회를 경청하는 학생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