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 미술전

(현대 미술 오늘과 내일)

 

주제 : 동성 개교 100주년을 축하하며 동성의 고유한 문화 창달을...

동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 미술전 

 

  안녕하십니까?

 

 동성학교 설립 100주년을 맞아 동성 출신 동문들이 애정과 사랑으로 마련한 “동성 100주년 기념: 현대 미술 오늘과 내일”의 잔치에 참여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축하를 드립니다.

  

동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 미술전

이러한 뜻 깊은 자리를 빛내주시기 위해 동성 16회 동문이신 존경하는 김수환추기경님을 비롯하여 국내외의 화단에서 큰 영향력을 끼치고 계신 동문들께서 심혈을 기울인 많은 좋은 작품들을 내주셨습니다. 작품을 내주신 분들과 또한 이 자리를 빛내기 위해 오신 내빈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동성학교는 일제의 침탈로 국권이 위태롭던 구한말 1907년, 애국애족의 충정을 지닌 민간 유지들이 정성을 모아 서소문 밖 조갯골에 ‘소의학교’라는 이름으로 배움터를 시작했습니다. 오로지 구국 일념의 애틋한 겨레 사랑 하나로만 세워진 이 학교는 당시로서는 민간이 수도 서울에 세운 거의 유일한 학교였습니다.

 

 다들 아시는 것처럼 이 소의학교가 소의상업(1920), 남대문상업(1922), 동성상업(1931)을 거쳐 오늘날의 동성학교(1946)가 되었습니다. 그 사이 어느덧 100년이라는 오랜 세월이 흘렀습니다.

 

동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 미술전 

 

  돌이켜보면 동성의 100년은 우리 겨레가 자주자립을 향해 몸부림치던 시련의 한 세기이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온갖 시대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동성은 기라성 같은 훌륭한 인재를 배출해 왔습니다. 교육을 통하여 겨레의 힘, 나라의 힘을 든든히 하겠다는 본래의 건학 이념을 묵묵히 수행해 온 것입니다.

 

 또한 최초 설립자인 애국지사의 뜻을 계승하여 (1922년) 천주교회가 학교 운영을 맡으면서부터는 진리와 사랑으로 봉사하는 인간상을 길러내겠다는 가톨릭 교육 이념에 충실한 소수 정예 교육 활동을 전개하여 명문 사학으로 그 명성을 드높여 왔습니다.

 

그러므로 동성의 100년은 자랑으로 빛나는 100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제 그 긍지를 서로 나누고 동성 개교 100주년을 자축하기 위하여 김수환 추기경님을 비롯한 동성을 졸업하신 동문들, 그리고 김형구 화백을 비롯한 동성의 전`현직 교사들이 작품을 모아 ‘동성 100주년 기념전’을 개최하게 되어 대단히 기쁩니다.

 

 이 기념전이 동성의 100년을 자축하는 알찬 축제로 승화되기를 빕니다. 또한 그 와 동시에 발전과 도약의 다음 100년을 기약하는 진정한 출발점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 ‘동성 100주년 기념전’을 위해 열과 성을 아끼지 않으신 동성 100주년 기념전 추진위원장이신 한진만 화백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과 동성 동문 모두에게 우리 동성 교직원, 학생·학부모와 더불어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동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 미술전 개막 테이프 절단식

 

동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 미술전 -

김수환 추기경님의 작품  앞에서

동성학교 개교 100주년 미술전  기념 공연

2007년 10월 1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본관 전시실에서, 교장 김웅태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