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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학교 개교 99주년 백수연회 기념식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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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고
사랑하는 동성 동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두
주일 전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동성 100주년 후원의 밤 행사에서 많은 동문들을 뵈었는데, 오늘 개교 99주년을 기념하는 백수연회에서 존경하는
김수환 추기경님을 모시고 여러분을 다시 뵙게 되니 그 기쁨이 넘쳐 납니다. 그날 동성 후원의 밤 행사에서 많은 동문들께서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과
모교를 자랑스러워하는 마음을 대하면서 저는 동성학교의 교장으로서 여러분의 기대와 긍지에 걸 맞는 동성학교가 되도록 해야겠다는 책임을 더 크게
느낀 밤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날 미국에 살고 있는 한 동문께서는 오직 그 행사만을 위해 귀국하여 몸소 10만불을 수표로 준비하여 즉석에서
후원회장께 전달하는 장면은 참으로 감격스러웠습니다. 그리고 많은 동문들께서 적극 후원하시어 당일 약정된 금액만 3억원 가량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동문들의 모교에 대한 사랑과 관심은 이처럼 뜨겁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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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학교 개교 99주년 백수연회에 참여한 동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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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1년 후 이날에는 동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식을 성대하게 할 것을 생각하니, 오늘의 모임은 그만큼 100주년을 잘 맞이하기 위해 중요한
행사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리고 오늘 칠순을 맞이하시는 동문은 30회 졸업생이십니다. 그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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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학교 동문이신 김수환 추기경님과 함께
| 우리
동성학교는 가톨릭 정신에 입각한 “진리와 사랑”이라는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인간존중의 교육, 생명존중의 교육, 지성함양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나라는 12월 초에 수출 3000억불을 달성함으로써 세계 11위의 수출대국이 되었습니다. 1964년에 수출 1억불이었던 나라가 42년 만에
그 3000배가 넘는 천문학적인 숫자의 기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그만큼 교육에 대한 투자와 열의의 결과가 오늘의 위업을 이룰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특히 동성인들은 국내와 세계 각지에서 가톨릭적 교육 분위기를 통해 받은 복음적 인격을 함양하여, 세상의 어둠을 밝히고,
인간애가 넘치는 동성인으로서 우리 사회를 아름답게 하는데 기여하실 줄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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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학교 백수연회 기념공연
| 이제
내년이면 맞이할 동성 100주년을 1년 앞두고, 오늘의 모임을 통해 100주년을 뜻있게 지낼 결의를 다지고, 새로운 100년을 향해 갈 동성의
앞날에 희망을 기원하는 밤이 되길 기도합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하느님의 은총 함께 머물기를 바랍니다. 어떤 일에 있어서 목표를 가지고 일을 할 때가 보람이 있습니다. 목표를 완수했을 때도 기쁨이
있지만, 목표를 향해 힘껏 노력했던 시간들은 기억에 오래 남습니다. 동성학교 개교 100주년을 준비하며 보내는 1년간의 시간이 여러분의 생애에
있어서 참으로 값진 삶의 보람과 기쁨으로 가득 채워지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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