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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동성중학교의 친애하는 학생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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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태 신부
|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동성중학교에 들어와 몸과 마음이 무럭무럭 성장하고 자신의 인격성장과 배움에 열중하고
있는 우리 학생들을 생각할 때 마음이 든든합니다. 여러분은 ‘진리와 사랑’이라는 숭고한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참되고, 성실하고 부지런하며 책임을
다하는 삶을 살며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어 보람과 기쁨의 삶을 살기를 바랍니다. 또한 가톨릭의 학교의 고유한 분위기에서 하느님을 알고
이웃을 사랑할 줄 아는 성숙한 동성인이 되어주길 바랍니다. 우리 사회는 더욱 세계화, 정보화의 시대로 변화해 가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러한 시대를 살아갈
주인공들로서 컴퓨터와 인터넷의 정보 활용 능력을 배양하고 또한 국제화 시대의 언어 도구인 영어를 습득하여 국내는 물론 세계를 무대로 활동할 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학교에서는 여러분의 이러한 학습요구를 위해 훌륭한 전산실과 컴퓨터교실 그리고 도서관에 많은 자료들과
시설들을 구비해 놓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러한 시설들을 최대한 그리고 마음껏 활용하여 각종 정보와 능력을 성취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은 미래에 어떤
사람이 될 것인지에 대한 꿈을 가져야 합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진로와 꿈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 것은 중학생 시절의 아름다운 모습들 중의
하나입니다. 사람이 꿈을 가지면 그 꿈을 이룰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세계적인 위인들의 빛나는 업적들은 바로 청소년 시절에 가진 꿈이 바탕이
되어 이루어 진 것이 대부분입니다. 꿈을 가진 사람은 언젠가 그 꿈을 이룰 수 있지만, 아예 꿈이 없는 사람은 이룰 희망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원대한 꿈을 갖는 것이 중요하며, 그 꿈이 정해지면 그 꿈을 이루도록 계획을 세워 단계적으로 성실히 이루어가는 의지적 노력이 필요합니다. 꿈은
단 순간에 혹은 일시적인 노력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오랜 시간 속에 성실히 노력하는 과정 중에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위대한
과학자가 되고자 한다면, 중학생 시절부터 과학에 대한 공부를 열심히 하고,고등학교와 대학, 그리고 나중엔 대학원에 까지 진학하여 과학에 대한
전문 지식을 쌓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지금 중학생 시절에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를 생각하고 그것을 한다면 여러분은 그 꿈을 이루는
과정 중에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여기서’의 나의 좌표를 설정하고 내가 어떤 상태에 있는지를 생각하고 그 꿈을 이루는 과정에 올바로
가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구체적인 행동을 선택하는 것이 지혜로운 처신이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자신이 하고자하는 주도적인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여러분이 잘 알고 있는
‘성공하는 사람들의 일곱 가지 습관’의 저자 스티븐 코비 박사는 무슨 일이든 성공하기 위해선 일곱 가지 좋은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했습니다.
즉, 첫째, 주도적인 삶을 사는 것(Be proactive), 둘째, 목표를 확립하고 활동하는 것(Begin with the End in
mind), 셋째, 소중한 것을 먼저 하라(Put First things first), 넷째, 상호 이익을 모색하라(Think Win-Win),
다섯째, 경청한 다음 이해시켜라(Seek First to Understand, then to be Understood), 여섯째, 시너지를
활용하라(Synergize), 일곱째, 끊임없이 쇄신하라(Sharpen the Saw) 입니다. 대단히 좋은 말씀이고 이대로 실행한다면 나의 삶이 지금부터 바뀔
것이고 자신의 삶의 주인공이 될 뿐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유익한 사람이 될 것입니다. 나중에 이러한 각각의 습관에 대해 설명할 기회가
있겠습니다만, 여기서 우선 둘째 습관인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 달성을 위해 첫째 습관인 주도적인 삶을 살기 시작할 때부터 여러분의 삶은
역동적이고 진취적이며 여러분의 꿈을 이루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는 삶이 될 것입니다. 주도적인 삶이란 말 그대로 내 삶을 내가 선택하고 활동하는 것을 말합니다. 어떤 활동의 앞에는
그 활동을 위한 나의 선택이 먼저 있어야 하는데, 주도적인 사람은 이러한 선택의 기회에 그 선택을 바로 자신의 목표를 위해 도움이 되는 것을
선택할 줄 아는 사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자신의 목표를 자신 만의 성공을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와 이웃을 위해 도움이 되고 유익한
존재가 되도록 설정하고 그것을 위해 노력한다면, 여러분의 노력은 참으로 고맙고 올바른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동성중학교 학생 여러분! 여러분은 자신의 삶의
주인공이 되십시오. 그리하여 좋은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좋은 선택을 하고 좋은 습관을 형성하여 마침내 자신의 꿈을 이루는 삶을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05년 교지(제18호) 축사, 교장 김웅태 신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