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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중학교 2007년도 2학기 개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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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학생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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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 백두산 등정 (천지, 2007년 8월 15일)
| 오늘 학생 여러분을 다시 보니까 우리 학교에
생기가 넘치는 것 같습니다. 학생 여러분 방학을 잘 보냈습니까? 저도 이번
방학 땐 여러 가지로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특별히 금년이 동성학교 개교 10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므로 방학 중에도 그러한 여러 가지 행사들이
있었습니다. 방학을 시작하자마자 선생님들은 대만(Taiwan)으로 3박 4일간 해외연수를 다녀왔고, 또 지난 8월 14일부터 3박 4일간 동성
산우회 주관으로 동성학교 100주년 맞이 백두산 등정 행사에 선생님들 10분과 동문 68명 등 이렇게 모두 80여명이 백두산 등정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우리 일행은 운이 좋게도 백두산 천지를 볼 수 있었습니다. 백두산은 여러분이 알다시피 그 높이가 2744m 나 되기 때문에
대부분 구름에 덮여 있어서 그 천지를 보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고 합니다. 그곳에서 들은 바에 의하면 100번 중에 2번 정도의 비율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8월 15일에 백두산 천지에 올라갔는데 처음엔 구름에 덮여 있다가 갑자기 구름이 걷히더니 백두산 천지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쁨을 여러 차례나 가졌습니다. 참으로 큰 행운이었습니다. 천지의 규모는 남북의 길이가 4.4km 그리고 동서의 길이가 3.37km
나 된다고 합니다. 그렇게 큰 하늘위의 호수가 한 눈에 들어온다는 것을 상상해보시기 바랍니다. 참으로 장관이었습니다. 그리고 호수 주변엔
기암절벽들이 갖가지 형상으로 그 위용을 뽐내고 있었습니다. 참으로 큰 광경이었습니다. 백두산은 우리 민족의 뿌리가 그곳으로부터 연원된다고
합니다. 우리가 8월 15일에 그 천지를 본 것은 성모님의 은총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우리가 그날 본 것도 정말 행운이었습니다. 그곳에서 들은
바에 의하면 8월 초부터 계속 비가 내렸는데 다행히 8월 15일만 내리자 않았다고 하며, 그날도 저녁엔 또다시 비가 내리고 우리가 떠나는 날까지
비가 왔었던 것입니다. 백두산 천지를 보기 위해선 3대가 공덕을 쌓아야 한다고 하는데 여러분도 좋은 생활을 통해 공덕을 쌓아서 천지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오늘 2학기를 맞아 새로 임명된
각 학년 학급의 회장들과 부회장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하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학급 학생들의 신임을 받아 각 학급의 봉사자이며 리더로서
추천을 받고 마침내 학교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으므로, 소신을 가지고 자기 학급을 위해서 열심히 일해 주길 바랍니다.
아무쪼록 개강미사를 봉헌하며 하느님께 이번 학기도 많은 은혜를 베풀어주시도록 기도드리면서
시작한 개학식에 여러분 모두 한 학기 동안 건강하게 좋은 결실을 맺는 학기가 되도록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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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 백두산 등정기념(장백폭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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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8월 22일, 동성중학교 대강당에서, 교장 김웅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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