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울 제 1회 가족모임을 축하하며

 

주제 : 사랑과 봉사와 희생으로 베푸는 삶이 되길...

 

사랑하는 서 서울 ME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하늘도 맑고 청명한 가을의 한 가운데서 서서울 ME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여 친교를 나누는 이 자리에 여러분에게 인사를 드릴 수 있게 되어 대단히 기쁩니다. 오늘은 또한 우리나라가 개국한 지 4340년이 되는 개천절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의 하늘이 열렸듯이 오늘 서서울 지역의 ME협의회도 가족모임을 통해 새롭게 열리는 뜻 깊은 날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우리의 열림은 먼저 자기 배우자에게 그리고 가족 구성원들과 사회와 세상에로 향해 열려야 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사랑의 모범을 보여주셨듯이 그 사랑을 본받은 우리의 사랑과 일치를 바탕으로 이웃을 널리 이롭게 하는 사람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여러분께서 아시듯이 금년 8월 5일부터 9일까지 인도네시아 세마링에서 열렸던 제 32차 아시아 회의의 주제는 ‘베푸는 삶’(Life is Giving) 이었습니다. 우리의 삶은 베푸는 삶을 살 때 남을 이롭게 하고 구원을 선사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사랑과 정성과 삶을 남에게 베풀 때 비로소 자기 자신도 구원되며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바람직한 자녀들이 될 수 있으며, 우리의 사랑과 희생의 빛으로 세상을 밝히고 또한 우리는 하느님과 그리스도를 닮은 성사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서서울 지역 ME 가족들이 뜻 깊은 개천절에 한 자리에 모여 가족모임을 처음으로 여는 것은 서서울 ME가족들의 사랑과 희생과 봉사로 엮어진 베푸는 삶을 통해 서서울 지역에 빛과 소금이 되고 더 나아가 세상에 하느님의 은혜로운 베푸심을 알리는 표지가 되기 위함일 것입니다.

 

금년은 또한 한국ME협의회가 3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입니다. 지난 3월 11일 30주년 감사미사 때 서서울ME협의회가 보여주신 협조와 열정과 정성에 감사드립니다. 오늘의 제 1회 서서울 지역 ME 가족모임도 한국ME 도입 30년 만에 열리는 행사이므로 그와 같은 의미로 축하를 드리고 싶습니다. 서서울 지역ME협의회는 1년에 ME 주말을 12회나 실시하는 대단히 활성화된 ME지역 공동체입니다. 오늘 ME 가족 전체모임을 계기로 ME 가족들이 더욱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삶을 살고 베푸는 삶을 실천하여 서서울 지역 공동체에 빛과 소금이 되고 또한 한국ME협의회를 발전시키는 초석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아울러 하느님께서 서서울 ME 공동체를 축복해주시어 행복하고 베푸는 삶으로 보람찬 삶이되기를 기도드립니다.

 

 

2007년 10월 03일, 서서울 ME 제 1회 가족모임(양천문화회관)에서, 

한국ME협의회 대표팀, 김웅태 신부